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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년 3개월의 취업 준비 기간]
2024.04 ~ 2024.12 (9개월 - 쌩신입 취준)
2025.01 ~ 2025.02 (인턴 근무)
2025.03 ~ 2025.08 (6개월 - 인턴 경험 이후 취준)
2025.08 -> 취업
 
위 기간 동안 꼭 빅테크 기업에 가겠다는 의지(사실상 고집)을 가지고 끝까지 밀어붙인 취준/취업 성공 후기이다.
스토리 형식으로 각 기간에 노력한 점 위주로 작성하고자 한다.
 

1년 3개월이 아닌 4년 반의 노력이 들어간 결과

 
사실, 취업준비는 아니지만 취업을 위한 노력은 4년 반 이전부터 시작됐다.
 
대학교 2학년에 들어가는 시점에 코딩 자체가 헷갈려 백준을 풀기 시작했다. 2학년 후반에는 solved ac 기준 골드2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1. 학교에서의 코드 관련 실습 과목은 모두 내게 쉬운 수준이 되었고, 학교 공부와 개인 공부를 병행하기에 무리가 없어졌다.
2. 남는 시간에 개인 공부와 더불어 취업을 위한 진로를 알아볼 수 있었다.
 
그러던 중, 교내 프로그래밍 동아리에서 우연찮게 Spring 스터디를 하게 되었다.
 
 

백엔드 개발의 첫 걸음이 된 Spring 스터디

 
스터디 내용은 Spring 기초 위주였는데, 객체지향을 마음껏 프레임워크로 풀어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시 객체지향에 대해 많은 흥미를 갖고 Java 언어를 학습하던 시기였기에 이러한 Spring 에 흥미를 안가질 수 없었다.
 
스터디 막바지에 간단한 API 서버를 만들어보며 더더욱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그렇게 Spring 과 백엔드로의 지속적인 학습이 시작됐다.
 
 

프로젝트, 또 해? 이력서에 적을 정도로만 해도 되는거 아니야?

 
이후 학습을 하다가 좋은 기회에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다.
 
첫 프로젝트에서 배포까지 완성하며 느낀 희열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이 기억과 더불어 프로젝트를 하면 할 수록 새로 배우는 점들이 많았기에 꾸준히 프로젝트에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다음 링크에는 24년도 8월까지 했던 프로젝트들을 정리해둔 포스트가 있다. [프로젝트 소개 포스트]
사실 이 이후에도 몇몇 팀 프로젝트와 개인 프로젝트를 더 진행했다. 특히 오픈소스를 직접 구현한 프로젝트도 기억에 남는다.
[MySQL 직접 구현], [Git 직접 구현], [API Gateway 직접 구현]
 
이러한 이유로 졸업할 당시 10개 정도의 팀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었다. 이력서에 쓸 만한 프로젝트가 절반 이상이었다.
그렇다고 양에만 집중하진 않았고 개발 탐구를 깊게 하며 9개월 이상 진행한 프로젝트도 몇 개 있었다.
 
 
 

본격적인 취업 준비... 서류 검토관은 못말려...

 
취업 준비에 들어가는 시점에 코딩테스트와 개발 경험을 가지고 있었기에 누구나 처음에 그렇듯 자신감이 넘쳤다.
 
하지만 반복되는 서류 탈락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거의 한 달 동안은 이력서를 매일 고치며 현직자 분들을 찾아가 자문을 구하며 지냈다. 결과적으로 신기술을 이력서에서 빼고 오직 깊은 개발 고민을 확실히 어필하는 이력서로 바뀌었다.
 
이력서를 바꾸며 반신반의 하였지만, 그렇게 이력서를 지원한 직후 한 번에 빅테크 4곳에 서류가 붙었었다.
 
4곳 모두 전형 중에 떨어졌지만, 이후 지속적인 서류 합격으로 IT 서비스 기업에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점점 굳혀졌다.
IT 서비스 기업만 지원하며 수시/상시 채용에 15% 가량의 서류 합격률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SI 기업이나 제조업, 금융권 등은 전혀 지원하지 않았다.)
 
 

근데 면접관도 못말리네??

 
그렇다. 면접관도 계속 말썽을 부렸다. (사실 내가 준비가 덜 되었던 것이다.)
 
초반에는 면접에서 엄청 떨었다. 떨어지는게 당연해 보이는 면접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계속해서 고민하며 면접 역량을 쌓아 나갔다.
24년도 하반기에 약 30번 빅테크/유니콘 위주로 서비스 기업에 서류가 붙었기에 면접에서 계속 뚜둘겨 맞을 수 있었다(?).
 
이렇게 계속 보완해 나갔으며 24년도 10월 부터는 기술 면접에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처음 맛보는 두 최종합격과 어마어마한 고민

 
24년도 연말에 두 기업에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다.
하나는 꽤나 큰 외국계 서비스 기업의 인턴이었으며, 나머지 하나는 초기 단계의 서비스 스타트업의 정규직이었다.
 
스타트업은 내가 목표했던 바와 약간 차이가 있었고 인턴 이후에 좀 더 도전해보자는 엄청난 모험을 하며 인턴을 선택했다.
사실 이 시기에 이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지 정말로 몰랐다. (이후 생각해보면 좋은 영향을 주었다!)
 
 
 

인턴 작업인데 인턴 작업이 아닌거 같아..??

 
운이 좋게도 인턴에서 꽤나 챌린지한 업무를 받아 하게 되었다.
무려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해야 했으며 안정성을 위해 많이 고민해야 하는 작업이었다.
[인턴 개발 업무], [인턴 회고]
 
많은 고민을 하며 업무를 진행했고 다행히 문제를 잘 해결하였다.
인턴을 하면서 시야가 많이 넓어졌다고 생각하며, 체험형 인턴이라 전환은 되지 않았다.
 
 
 

열심히 하셨잖아~

 
인턴 이후 서류를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쯤되면 너무 한게 많아서 오히려 선택과 집중을 위한 노력을 많이 했었다.
그 결과 서류는 인턴 이후에도 여전히 지속적으로 붙었다.
 
이후 보는 면접들에서도 기술 면접들은 무난히 통과 했지만 최종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계속 생겼다.
여러 빅테크 기술 면접에 전혀 떨어지지 않고 계속 통과하며 자신감은 가득 차 있었지만, 아쉬운 결과가 생겨났다.
 
어느정도의 기간이 지나며 눈을 낮춰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면접은 계속 보고 있었지만 뭔가 이유를 모르게 막히는 경우가 많았다. 면접을 정말 잘 보았는데 떨어지는 경우가 좀 있었고, 경력 공고에 신입이 지원해서 떨어지는지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다.
 
 
 

나 판교로 출근한다!!!

 
그러던 중, 크게 예상하지 못한 수시 채용 포지션에 최종 합격 연락을 받았다.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원하던 빅테크 IT 서비스 기업으로의 합격이었다. 정말 많이 기뻤고, 기뻤다.
 
+ 중니어(미들 레벨)을 뽑고자 했던 포지션이라고 한다. 역량과 가능성을 알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취업에 있어서 이전 인턴에서의 작업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서 나오는 문제를 고민하는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합류하여 Spring 기반으로 개발을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의 노력이 보상 받은 기분이었다. 이제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밀어붙여 온게 의미가 있어서 좋다.
이렇게 노력하며 배운 점들이 앞으로 생길 상황들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취준은 끝이지만 새로운 시작이 아닐까.

 
취준은 끝이지만 앞으로 더욱 훌륭한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다.
첫 출근 전까지 놀고 다시 열심히 역량을 쌓아야겠다.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신입으로서의 스펙을 적어보고자 한다.
 
신입 공채가 아닌 이상 서비스 기업에 스펙이랄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질문을 꽤나 받기에 적어둔다.
 
자격증이나 어학 점수, 부트캠프 등의 교육은 없다.

아래 항목들 중 개발 문제 해결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경기권 4년제 컴공 (3점 중반대의 학점)
- 외국계 서비스 기업 인턴
- 오픈소스 기여 2건
- 동아리 활동 2건 (모두 운영진)
- 교내 수상 2건 / 교외 수상 2건 (각 해커톤, 공모전)
- 개발 문제 해결 다수 [탐구 과정 포스트 목록]
- 56권의 개발 서적과 30개 넘는 개발 강의로 다져온 개발 역량
 
내가 생각한 가장 주요했던 개발 문제 해결은 다음과 같다:
 
아이템 bulk 개봉과 API 서버의 자체 로드밸런싱 <- 인턴 개발 업무
실시간 양방향 위치 공유 시스템 설계
실시간 통신 기술 상호 비교 및 분석 with 성능테스트
 


궁금하실까 하여 GitHub/LinkedIn 링크를 추가한다:

https://github.com/ohksj77
https://www.linkedin.com/in/ohksj77

 


네이버웹툰, 토스뱅크, 넥슨코리아 - 모두 비슷한 시기에 수시/상시 채용 2차 면접을 보고 그 중 한 곳에 합류하였다.
마지막으로 신입으로서의 서류 합격 내역을 공유하며 글을 마친다.

더보기

상단부터 최신순이다. 2024.04 ~ 2024.12, 2025.03 ~ 2025.08 사이의 서류합 내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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